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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자당 의원들에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입법 추진을 신속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이 가결됐지만 안심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윤석열이 탄핵 소추됐지만 해결할 일이 첩첩산중"이라며 "바닥 끝으로 추락한 민생경제 회복에도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했다.
대출금리인상 이어 "12.3 계엄 사태로 국민 일상은 망가졌다"며 "특히 각종 송년회가 줄어들고, 지출이 줄면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무너진 정의를 일으켜 세워야 한다"라고도 했다. 그는 "특검(특별검사)법을 통해 내란 사태와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에 대한 진실을 밝혀 책임자를 엄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애최초주택구입 자격 박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이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정의의 강물은 굽을지언정 역행하지 않는다"며 "묵묵히 위기 극복을 위해 매진해야 할 때다. 민주당 의원들이 각오를 다지고 힘차게 뛰어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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