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전역에 강풍이 불면서 이틀간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 기준 총 54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30분과 1시8분께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안덕면에서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이날 오전 11시54분께 제주시 도남동 소재 아파트에선 철망 안전조치가 이뤄지는가 하면 애월읍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선 전기선이 현수막에 감기는 사고도 있었다. 이날 오전 9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에서 강풍에 건물 지붕 일부가 떨어져 인근 센터에서 안전조치를 실시했다. 이날 오전 8시15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는가 하면 오전 8시 색달동에서도 강풍에 철문이 흔들려 소방당국이 고정 작업 등에 나섰다. 전날 환산 오후 6시55분께 성산읍 고성리에서는 강풍에 간판이 떨어지기도 했다. 또 낮 12시25분에는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선박이 침수됐고 오후 2시25분에는 제주시 구좌읍에서 배가 전복됐다. 이 외에도 이틀 간 도내 곳곳에서 초속 25~30m를 웃도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신호등과 안전표지판, 중앙분리대 등 시설물 파손 사고가 이어 마이너스통장 최저금리 졌다.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산지와 중산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가 해제됐다. 나머지 지역에 발효 중인 강풍특보도 점차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강풍으로 인해 회항 등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뉴시스] 3일 오후 서귀포시 대정 상여금 계산법 읍에서 선박이 침수돼 소방이 조치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3.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기준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총 12편(도착 7편·출발 4편)이 결항됐다. 기업은행아파트전세대출이날 결항은 원주·여수·포항공항 등 목적공항에서 폭설과 강풍 등으로 인해 발생했다. 이날 늦은 오후부터 김포공항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오후 8시 제주에서 김포로 갈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336편이 결항됐다. 풍랑주의보가 떨어진 제주 해상에는 여객선 대부분이 결항됐다. 제주항 실시간 운항정보에 따르면 이날 연안항(2부두)을 오가는 완도·진도·목포·녹동 여객선 5척이 기상 악화로 전면 결항됐다. 이날 오전 7시20분께 국제항(7부두)에서 출발해 완도로 갈 예정이던 실버클라우드 여객선도 기상 악화로 결항됐다. 오후 4시 완도행, 오후 4시45분 목포행, 오후 7시30분 완도행 화물 여객선은 운항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기상청은 5일 오전까지 해상에 초속 9~16m의 강풍과 2~4m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고 예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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