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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의료단체들에 이어 대한의학회 등 의료계 원로들이 의학 교육 정상화를 위해 내년도 의대정원을 증원 전인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한의학회·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의과대학· 영어로 수업 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한국의학교육학회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의대 출신 역대 대학 총장들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호소문을 발표했다.
의료계 원로들은 이날 호소문을 통해 ▲2026학년도 의대정원 2024학년도 정원으로 설정 ▲2026학년도 이후 의대 정원은 의료계와 협의해 합리적 기구에서 결정 ▲ 의학교육과 의사 수련의 질을 할부이자 유지하고 향상시키기 위해 의학교육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책 마련 등 3가지를 요구했다.
이날 호소문에 이름을 올린 의료계 원로들은 김건상, 김동익, 김병길, 김성덕, 김한중, 박정한, 서덕준, 이영환, 이윤성, 임정기, 장성구, 전우택, 정남식, 정명현, 정성택, 정지태, 한희철(성명 가나다 순) 교수 등이다.
이들은 상가대출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정책에 따른 대규모 학생 휴학과 전공의의 사직으로 인한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의 붕괴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번 사태로 세계 수준의 대한민국 의학 학문 발전과 연구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국가의 의료 경쟁력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위기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 의정부직장인밴드 2025년에도 학생과 전공의들이 복귀하지 않는다면 2년째 의사 배출이 이뤄지지 않게 되며, 증원과 휴학으로 누적된 학생들로 인해 정상적인 의대 교육이 불가능해질 우려가 크다"면서 "이미 위기는 현실이 되어가고 있지만, 정부는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정책의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미루게 되면 단 캠코전환대출 순한 의사 수급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근본적인 의료 시스템의 붕괴를 의미한다"면서 "조속히 정부와 의과대학, 의료계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대한민국 의료를 제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면서 "더 이상 지체할 여유가 없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정부와 의료계가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ositive1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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