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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속세 공제 현실화와 근로세제 개편, 대기업 세액 공제 등 '우클릭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는 게 이 대표 지지자들과 일부 중도층의 지지율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 대선 정국을 염두에 두고 국민의힘을 '극우'로 프레임을 씌워 밀어내고, 중도층을 포섭하기 위한 전략이 먹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만 당내에서는 '정체성' 논쟁이 일고 있고, 여당에서는 이 대표를 겨냥한 강도높은 비판이 쏟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 금액 아진다.
디지털타임스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으로 대상으로 조사해 4일 공개한 '전국 정치 현안 여론조사'에서,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외연확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38.2%, '도움이 되지 않을 것' 수원신용회복 이라는 평가가 45.1%였다.
민주당 지지자 75.4%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 중 74.7%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 대표에 대한 절대적 지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진보당 지지자들은 41.8%가 외연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고, 42.0%는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응답했다.
수시 성적 국민의힘·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각각 81.1%·68.4%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인 평가는 각각 5.5%, 18.4%로 집계됐다. '이 대표의 우클릭 행보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정략적인 변화'라는 응답이 43.7%로 집계됐다. 반면 '바람직한 변화'는 37.1%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9.2%였다.
다만 이 대표 지지층 중 7 지원금액 4.3%는 '바람직한 변화'라고 응답했다. '정략적인 변화'는 15.1%였다.
이 대표를 제외한 야권 대선주자 지지자들 중 우클릭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이 대표 지지자들보다는 적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지지자들은 '바람직한 변화' 42.8%, '정략적인 변화' 51.0%로 평가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 지지자들 중 '바람직한 대출 거치기간 연장 변화'는 41.6%, '정략적인 변화'는 19.6%, '잘 모름'은 38.8%로 나타났다.
여권 대선주자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행보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각각 78.1%, 58.5%가 '정략적인 변화'라고 응답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지지자들도 각각 66.5%, 66.2%로 과반 이상 부정적 평가를 내렸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한 표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 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7.2%(2025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 셀가중 부여)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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