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2일 소방당국이 충남 당진 대호저수지에서 어선침몰 실종된 태국국적 선원 2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당진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지난해 12월 충남 당진의 한 저수지에서 민물고기잡이 어선이 전복돼 실종된 외국인 선원 2명 중 찾지 못했던 1명이 사고 발생 69일 만에 인양됐다.
8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당진소방서는 지난 7일 오후 1시 6분께 당진 석문면 대호 저수지 방조제 수로 부근에서 태국인 실종자 1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 당국은 전날 낮 12시 24분께 시신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진행했으며 발견된 시신이 실종 무직자상품 된 태국 국적 선원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8일 낮 12시 14분께 당진 석문면 대호 저수지에서 민물고기잡이에 나섰던 0.7톤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태국 국적 외국인 선원 2명이 함께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지난 1월 5일 사고 지점과 약 200m 떨어진 하 LTV 규제완화 류에서 실종된 태국 국적 선원 1명의 시신을 수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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