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강행한 데 대해 미국 외에 다른 무역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셰인바움은 6일 오전 트럼프와 관세와 관련해 통화를 할 예정이라며 이후에도 관세가 계속된다면 멕시코는 "캐나다와 다른 국가에 접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멕시코산·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한 25%의 관세를 4일부터 부과하기 시작했다.
한 달 간의 유예 기간 중 관세 저지가 불발되자 셰인바움은 미국에 대한 보복 고금리전환대출 관세를 포함한 조치를 경고한 바 있다. 멕시코의 대응은 오는 9일 수도 메인 광장인 소칼로에서 열리는 집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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