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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트롯대전’은 미스터트롯 시리즈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전. 정통 트로트에 대한 이해와 계승을 위해 마련됐다. 톱7의 ‘최정예’를 가리는 격전인 만큼 시청률도 16.1%(닐슨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뛰어오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일일 전 채널 모든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그래픽=송윤혜
이날 1위의 주인공은 ‘미스터트 주택대출 롯3’를 통해 ‘진·선·미 콜렉터’라는 애칭을 갖게 된 손빈아. 그는 29세 요절 가수 배호의 유작 ‘마지막 잎새’(1971)를 선곡해 묵직한 중저음으로 시작해, 전조를 두 번이나 하며 노래를 소화했다. 마스터 15명 중 8명이 100점을 주며 1489점이라는 마스터 최고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국민 대표단(관객) 점수 263점(300점 만점)을 더해 총 1 마이크레딧 무료신용조회 752점으로 준결승 1차전에 이어 다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오디션에 처음 도전하는 대학부 신예 최재명이 차지했다. 최재명은 설운도의 ‘너만을 사랑했다’를 선곡해 엉덩이를 씰룩이고, 볼 풍선을 하는 등 각종 애교 동작으로 객석을 들썩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노래 중간에 객석으로 내려가더니 한 관객의 손을 잡고 마치 세레나데를 하듯 노래하 현대 구매프로그램 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 마스터로부터는 1456점으로 전체 4위였지만 국민 대표단 277점의 압도적인 1위에 힘입어 총 1733점으로 2위에 올라섰다. 국악 신동 출신인 그는 마스터들로부터 “사랑스럽다” “국악 느낌을 최대한 절제하려고 노력했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3위는 트로트 신동 출신 22년 차 현역 최고참 김용빈이 차지했다. 파산채권자 1934년 발표된 고복수의 ‘타향살이’를 고른 김용빈은 “정통 트로트를 좋아하기도 하고, 요즘엔 정통 트로트를 많이 안 부르는데 정통 트로트를 지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8마디의 단조로운 구성을 김용빈 식 강약 조절로 4절까지 그려냈다. 장윤정 마스터는 “정통 트로트라는 장르가 실상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트로트 가수로서) 계승 날위해다시사신 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면서 “자꾸 불려져야 노래가 생명을 입고, 현역 최고참이니 이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4위는 이번 경연을 통해 콘서트 같은 무대를 연이어 선보인 천록담이 올랐다. 2002년 데뷔한 R&B 가수 이정에서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그는 지난 준결승 1차전에서 “노래에 졌다”는 혹평을 들었지만 이번엔 김용임의 ‘부초 같은 인생’을 선곡해 ‘트로트 가수 천록담’의 이름을 강하게 되새겼다. 노래 중 객석으로 내려와 ‘아아아아아~’를 관객들과 서로 나눠 부르는 등 오디션 역사상 최초로 ‘꺾기 떼창’을 연출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했다. 김용빈과 천록담은 마스터 점수 1461점으로 동점. 김용빈이 국민 대표단 점수 1점을 더 받은 260점으로 1721점, 천록담은 1720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남승민은 김지애의 ‘물레야’를 정공법으로 공략해 정통 트로트다운 무대를 연출하며 5위에 올랐고, 뛰어난 실력인데도 가사 실수로 상위권을 놓친 춘길과 아찔한 춤 퍼포먼스와 함께 흔들리지 않는 노래 실력을 선사한 추혁진은 공동 6위로 톱7에 승선했다.
최연소 진출자로 분전했던 유지우와 직장부 출신 박지후, 일본에서 아이돌로 활동하다 제2의 재기를 꿈꿨던 남궁진은 아쉬운 눈물을 삼켰다. ‘미스터트롯3’ 최후의 진·선·미는 다음 주 결정되며, ‘미스터트롯 톱7’ 콘서트는 29일부터 서울·전주·부산·대구·광주·인천·창원·대전 등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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