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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1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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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서 난동을 부려 재판에 넘겨진 사람들 가운데는 현직 교사도 있습니다. 이 교사는 부모님이 퇴직을 걱정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보석 신청을 받아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김안수 기자입니다.
[기자]
30대 초반 배모 씨는 서부지법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오늘(17일) 재판을 받았습니다.
구속 상태인 배씨는 그간 서울의 한 평생교육시설에서 교사로 일해 왔습니다.
재판에 출석한 배씨는 "졸업식이 있었는데 못 갔다"며 "현재 퇴직 처리됐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런데 옆에 있던 변호인이 "현재 휴직 상태"라고 말을 바꾸자 재판부는 배씨에게 누가 퇴직됐다고 말했냐고 물었습니다.
펀드닥터배씨는 "부모님에게 '못 나가면 퇴직된다'고 들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재판부에 보석을 신청했습니다.
또 당시 법원에 침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항의 목적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폭력 시위로 변질되는 것에 대한 안타깝고 당혹스러웠다"며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 법원으로 들어갔다는 겁 신한카드 현금서비스 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당 교육시설에 배씨에 대한 수사 개시 통보가 왔다"며 "법원 선고 이후 징계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배 씨와 함께 보석을 신청한 유튜버 최모 씨는 악화된 건강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구속 전부터 협심증과 고혈압, 당뇨가 있었고, 대상포진 증세도 있었다"며 "수감 생활 단수취급명사 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2주 치 약이 다 떨어졌다", "빈혈 증세가 심하고 호흡이 불안정하며 머리가 까맣게 변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했습니다.[영상편집 김영석 / 영상디자인 최석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