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된 남상진항 동방파제 [촬영 장지현]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큰 태풍이 올 때마다 월파 피해가 컸던 울산 남상진항 재해 예방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추진 4년 만에 완공됐다.
1일 울산시 동구에 따르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2021년부터 추진한 남상진항 재해 예방사업이 최근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길이가 짧아 매년 파고와 월파로 인한 피해가 컸던 남상진항 방파제 길이를 연장하는 것이다.
동구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간 남상진항 동쪽 방파제에 테트라포드 361개를 쌓아 방파제 길이를 기존 100m에서 40m 연장하는 공사를 했다.
총사업비 10억원(특별교부세 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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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남상진항 일원은 강풍과 풍랑으로 인해 주기적으로 심각한 월파 피해를 입었다.
어선을 적치하는 물양장 높이가 낮아 파고가 높을 때면 침수되기 일쑤였는데,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가 파도를 막아줄 만큼 충분히 길고 높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태풍 때 해류가 이 항구 쪽
연말정산자녀교육비 으로 흐르면서 해양쓰레기가 다량 유입된 채 빠져나가지 않아 일대 오염 문제와 어민 피해도 컸다.
2022년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항구 시설이 침수되고 어망 어구 창고와 인근 목조 데크가 파손되기도 했다.
태풍 힌남노 당시 파손된 어망어구 창고 [독자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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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온 동구는 의회에서 두 차례나 예산을 삭감당했는데, 재해예방이 아닌 관광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 때문이었다.
결국 남상진항 일대 주민들이 재해 예방 방파제 보강을 요구하는 270여명의 서명지를 모아 의회에 전달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사업 추진을 촉
자금조달비용지수 구한 끝에야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었다.
동구는 이후 1년간의 타당성 조사와 예산 확보, 실시설계용역, 어민 간담회 등의 절차를 거쳐 4년 만에 공사를 마치게 됐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온 일대 어민과 상인들은 보다 안전해진 어항 시설을 반기는 분위기다.
남상진항 어민회 관계자 정모 씨는 "실제로 재해 예
대구미소금융 방에 효과가 있을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없는 것보단 훨씬 나을 것"이라며 "힌남노 때는 온갖 시설이 다 부서지고 난리였는데 올해는 부디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각종 협의 절차를 밟는 동안 사업 기간이 길어졌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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