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성 다운 ㉦ 오션파라 다이스다운 ㉦㎂ 15.reg936.top ㎓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 (레인포컴퍼니 제공)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가격이 비싸더라도 더 편리하고 고급스러운 차량 이동 서비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국내외 관광객 대상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벤처 회사 레인포컴퍼니의 권오상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비즈니스 출장은 물론 개별 관광객 사이에서 차별화된 이동 경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최저가’ ‘특가’ 상품 등 가격을 중요하게 따지는 항공, 숙박에 비해 이동 서비스는 편리함과 차별화된 경험이 구매 결정의 중요한 기 우리은행 정기예금 금리 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에서 미디어 서비스 운영·기획 총괄, 마카롱택시 부사장(CSO)을 지낸 권 대표가 2020년 설립한 ‘레인포컴퍼니’는 프리미엄 모빌리티 기업을 표방하는 관광벤처 회사다.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고급 차량과 전문 기사를 활용한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VIP 수행, 임원 전용 차량 등 기업체 한국외환은행 대상 프리미엄 B2B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권 대표는 “공항과 골프장 이동, 시티투어, 마이스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춘 차량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전체 이용객 가운데 70%가 외국인일 정도로 해외 수요가 더 많은 편”이라고 소개했다.
레인포컴퍼니는 투명하고 정확한 차량 이동 서비스로 ‘두 번 세 번 찾게 만드는 서비스’라는 ibk투자증권 평가를 받는다. 차량 호출 전 기사와 차량 정보는 물론 실시간 배차 상황을 제공해 누구나 언제든 맘 놓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국 여행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제공하는 공항 픽업 및 이동 서비스는 현재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하루 평균 150건이 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 대표는 “공항 내 자체 카운터에 remark 전담 직원이 상주하면서 실시간 항공 정보에 맞춰 대기시간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일반 이용객도 VIP 수준의 고급 의전·이동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실적도 매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설립 초기 연 8600만 원 수준이던 매출은 매년 2.5배 넘게 늘면서 2023년 7 개인회생변제금연체 9억 원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4분기 분기 최고인 30억 원의 ‘깜짝’ 실적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매년 연말께 여는 ‘관광벤처의 날’ 시상식에선 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지난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리는 저력도 뽐냈다.
국내외에서 서비스 확대도 추진 중이다. 권 대표는 “올해는 역대 최대인 120억 이상 매출 달성을 예상한다”라며 “부산, 제주 등 지방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동시에 해외 파트너와 함께 일본,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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