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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이 1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에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수출 부진이 더 길어질 수 있단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우리 반도체 수출액은 96억 달러로 지난해와 비교해 3% 감소했습니다.
2023년 11월 이후 15개월 연속 이어온 증가세가 꺾였습니다.
수출액이 100억 달러 밑으로 떨어진 것도 지난해 5월 이후 9개월만입니다.
낸드플래시의 가격이 일년 새 반토막이 나는 등 범용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크게 하락한 영향입니다.
[김양팽/산업연구원 전문연구원 국민주택기금전세 : 범용반도체는 작년 말부터 해서 계약 금액이 계속 낮아진다는 얘기들이 계속 있었거든요. 중국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수요 자체가 그 전부터 크게 늘어난 상태도 아니었고…]
계절적으로 비수기를 맞기도 했지만 앞으로 반도체 수출 감소세가 본격화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반도체를 콕 집어 관 자영업컨설팅 세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입니다.
오는 4일부터는 중국산 제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미국에서 중국산 가전 소비가 쪼그라들 경우 한국 반도체에 대한 중국 수요까지 위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월 우리 전체 수출 실적은 전년보다 1% 증가했지만 최대 시장인 중국과 미국이 흔들릴 경 장애인자녀교육비 우 우리 경제도 직격탄을 맞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을 찾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국 정부의 관세 조치 계획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를 전달하고 관세 면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 스마트폰개통혜택 다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산업의 수출 경쟁력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영상편집 김지훈 / 영상디자인 조승우 신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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