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 강원도에 1만여명에 가까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농촌 인력난 해소가 기대된다. 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업무 협약한 4개국 9천168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1천733명(19%)이 더 늘어난 규모다. 오는 3월부터 입국하는 이들이 도내 16개 시군의 개별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가형과 공공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대다수(8 rotc 직업군인 천763명)인 농가형은 개별 농가가 직접 근로자와 계약을 체결해 근로하는 형태이고, 공공형(405명)은 지역농협이 근로자와 계약을 맺고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정착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총 41억원을 투입해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공 씨티캐피탈 대출사기 공형 계절 근로센터 조성, 의료 공제와 고용·산재 보험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편익 지원, 숙소 지원 등 체류 환경 개선을 망라한다. 또 결혼이민자의 가족이나 친척을 초청해 근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의 생활 안정을 돕고 농가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석성균 도 농정국장은 카이스트 대학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움을 통해 농번기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농업 생산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역대 최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은행 적금 추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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