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에서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 등 진로 상담을 하는 '청년카페'가 운영된다. 제주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 청년성장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카페에서는 미취업 청년, 은둔 청년 등에게 심리 상담을 하며 일상 유지를 지원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상황, 정주 여건 등의 취업·생활 정보도 제공해 준다. 취업 청년이 현재 직장에서 퇴사 후 다른 직업을 찾기를 원할 경우 경력 설계 등도 지원한다. 청년카페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위탁 하하하 운영하며 조만간 카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진로상담 등의 프로그램 이수 이후에도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 지원 서비스와 연계해 참여자가 구직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