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이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외교정책 지원에 감사를 표했지만, 북한군 파병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타스통신은 러시아 상원의원인 블라디미르 야쿠셰프 통합러시아당 사무총장과 리히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가 25일(현지시간) 정당 간 협력에 관한 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7년 전 양당이 교류와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그 이후 세상이 많이 바뀌었지만 러시아와 북한은 더욱 가까워졌다"며 " 외환중개 우리의 만남이 당 간 대화 발전의 중요한 단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야쿠셰프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특별군사작전’에 대한 북한의 외교정책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특별군사작전’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의미하는 러시아식 용어다. 다만 러시아 파병 북한군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최근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한국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 무주택 귀순 의사까지 밝혔지만, 여전히 북한군 파병을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앞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도 북한 노동당 대표단이 통합러시아당 초청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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