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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국제연합)의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에 참여한 각국 정부 대표단들이 “플라스틱이 인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가장 우려한다”고 답한 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국제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런던보건대 연구진이 유엔 회원국 대표단 27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라며 이렇게 밝혔다. 27명뿐이긴 하나, 일반 대중을 상대로 한 여러 플라스틱 오염 인식 조사와 달리 플라스틱 협약 협상에 직접 참여한 유엔 정부 대표단 에이앤피 의 견해를 다룬 문서화된 연구는 그간 거의 없었다는 게 연구진 설명이다.
대표단들은 환경이나 경제 문제보다 인류의 건강 문제를 더 우려하고 있었다. 조사는 지난해 4월16일부터 8월16일까지 전자 설문으로 이뤄졌고, 해당 논문은 지난 7일(현지시각) ‘케임브리지 프리즘: 플라스틱’에 게재됐다. 응답자 중 10명이 유럽과 중앙아시아 출신이었 매수인 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6명, 라틴 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5명 순이었다. 나머지 6명은 동아시아를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이었다.
런던보건대 연구진 ‘국제 플라스틱 협약’ 협상에 참여한 각국 정부 대표단 27명을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이들이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플 대부중개업 라스틱 내 유해 화학물질 제거’를 플라스틱 오염을 줄일 가장 효과적인 전략으로 꼽았다. 케임브리지 프리즘
조사 결과를 보면, 플라스틱과 관련한 모든 우려 지점 가운데 모든 응답자가 ‘플라스틱의 인류 건강 위협’을 가장 우선해서 꼽았다. 이어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위협’, ‘기후변화와 대기 오염 영향 국민은행 중소기업 대출 ’, ‘식량 안보와 안전’ 순이었다. 플라스틱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전략으론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플라스틱 내 유해 화학물질 제거’가 우선해 꼽혔다. 유리 등 ‘대체 물질 도입’이나 ‘폐기물 관리 개선’, ‘화학적·기계적 재활용’ 등은 훨씬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그린피스 글로벌의 플라스틱 캠페인 리더 그레이엄 포브스는 “우리 금리높은은행 의 장기와 혈액에서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있고, 심지어 태아의 몸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확인됐다”며 “공공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생산을 줄이는 ‘강력한 협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지구적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175개 국가가 체결하려는 협약으로, 지난해 11월 한국 부산에서 마지막 회의인 제5차 정부간협상회의(INC-5)가 열렸다가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무산된 바 있다. 연장된 협상회의(INC-5.2)는 오는 8월5~14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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